[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19일 보육시설인 종로 상록수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김충호 사장,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가 국내대표기업으로서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및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정부, 시민단체와 함께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어린이 통학차량에 설치하는 광각실외후사경 무료보급, 유아 카시트 장착 캠페인, 준법 운전자 신차 구매시 특별혜택 제공 등 교통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1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충호 사장은 협약식에서 “국내 리딩기업으로서 선진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맞춰 현대차는 전국 850여개 거점에서 다음 달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광각실외후사경을 신청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5만개를 무료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일부터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통법규 준법 운전자가 △엑센트 △i40(살룬 포함) △투싼ix 구매시 준법 기간에 따라 10만원~2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3년 10만원, 5년 20만원).
현대차와 행정안전부는 올 한해 주요 정부기관 홈페이지와 전광판에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대사 ‘로보카 폴리’를 활용해 캠페인 내용을 안내하는 한편 전국 현대차 주요 거점 및 각 지자체 등에 캠페인 관련 포스터와 플래카드를 부착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