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업 부도율이 지난 10년간 전체 평균 업종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부도율 및 회수율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간 전체 평균 업종별 부도율은 △건설업이 5.54%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경공업(2.50%) △중공업(2.47%) △서비스(1.95%) △도소매업(1.94%) 순이다.
전체 평균 규모(자산)별 부도율은 전체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자산이 70억~200억원인 기업의 부도율은 3.18%, 1000억원 초과하는 기업의 부도율은 1.53% 수준으로 차이를 보였다.
2010년에는 7.83%로 전년대비(7.57%) 0.26% 하락했지만, 타 업종에 비해 금융위기의 영향을 많이 받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