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야 정당지지율이 치열한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정례조사 결과, 새누리당(39.4%)의 지지율이 민주통합당(33.7%)과 통합진보(5.7%)의 합산 지지율과 동률을 기록한 것.
이에 따라 여야 1대 1의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자유선진당은 등락없이 2.3%를 기록했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0.1%p 상승한 35.0%를 기록,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문재인 이사장은 0.6%p 하락한 18.4%의 지지율을 였다.
3위 안철수 원장은 등락없이 17.3%로 조사됐고, 정동영 고문과 김문수 지사가 각각 3.6%, 3.4%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손학규 전 대표(3.0%), 정몽준 전 대표(2.8%), 유시민 대표(2.6%), 이회창 전 대표(2.6%), 정운찬 전 총리(2.0%), 박세일 이사장(1.4%) 순으로 조사됐다.
그런가 하면 대선 양자구도에서는 박 위원장이 여전히 문재인 이사장을 앞서는 반면, 안철수 원장에게는 계속 열세를 보였다.
문 이사장과의 양자대결에서 0.3%p 하락한 48.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이사장은 1.1%p 상승한 40.7%로 나타났다.
안 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안 원장이 1.9%p 상승한 48.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박 위원장은 0.4%p 하락한 44.2%로 격차가 소폭 더 벌어졌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0.4%를 기록, 전주 대비 3.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2%로 전주 대비 3.0%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