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 정부는 올해 수입분배 구조 개혁을 위한 종합방안 마련 등 7개 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중국 국무원은 원자바오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최근 폐막한 양회 논의 내용과 정부 공작보고를 토대로 올해 중점 수행해야 할 '7대 임무'를 확정했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중국 당국은 특히 '7대 임무'의 첫 번째로 수입분배 구조 개혁을 위한 종합방안 마련을 거론했다. 중국 당국이 소득균형을 위한 분배개선 등을 올해의 주요 목표로 삼은 것은 빈부격차 확대로 인한 사회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집단 시위나 소요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또한 올해 10월 순조로운 권력 이양을 위해서도 사회의 불안 요인을 점검해 둘 필요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