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가 일본 유명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와 함께 세계 최대급의 호주 철광 공동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7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포스코가 마루베니와 공동으로 호주 서부 필라바 지역의 로이힐 철광의 권익을 인수, 2014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총 8400억엔 규모로 보도됐으며, 이르면 이달 중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로이힐 철광의 연간 생산량은 5500만t으로 예상돼 단일 광산으로는 세계 최대급이다. 권익 인수 비율은 포스코 15%, 마루베니 12.5%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