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해 파키스탄에서 사망한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확보했다가 최근 기밀해제된 문서들을 단독 입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암살 계획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문서에서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은 오바마 미 대통령과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대한 암살 지령을 내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의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과 퍼트레이어스를 공격하라고 명령했지만, 알카에다는 이를 수행할 만한 마땅한 수단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WP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