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에서 정부로부터 학자금을 지원받고 이를 갚지 않아 개인신용정보기관에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사람이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유력지인 아사히신문은 17일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일본학생지원기구로부터 학자금을 지원받았으나 제때 반환을 못 해 체납자로 등록된 사람이 재작년 4469건, 작년 5899건 등으로 모두 1만368건에 달했다.
체납기간이 9개월이 넘어 일본학생지원기구가 학자금의 반환을 요구하기 위해 법원에 독촉을 신청한 건수도 늘고 있다. 2006년도 1181건에서 2010년도에는 7390건으로 6배 증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