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오는 5월21일 ‘시민의 날’ 행사가 시민 대화합 행사로 치러진다.
광주시는 16일 오후2시 시청3층 소회의실에서 행사준비위원회를 열고 제47주년 시민의 날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준비위원회는 시민단체, 문화․예술계․체육계․언론계․여성계․경제계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광주상공회의소 박흥석 회장이 행사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되었고, 행사주관 단체로는 광주시생활체육회가 시민화합 축제의 성격에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행사추진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행사관련 제반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8인의 집행위원회(위원장 김창준)을 구성하고,다수 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연출을 위해 전문기획사를 선정 운영키로 했다.
박흥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48만 시민이 화합하고 축하하는 한마당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을 대표해 준비위원들이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의 날’은 광주직할시 승격 기념일인 11월1일로 운영해 왔으나, 이날은 시민의 날 제정 의미가 약하고 날씨가 추워 시민참여가 저조한데 따라 지난 2010년 3월에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군이 옛 도청에 입성한 날인 5월21일로 변경했다.
강운태 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인권헌장 선포식과 기념식을 병행 추진하고, 광주ㆍ전남출신 연예인이 출연하는 출향 연예인 가요제와 다양한 문화ㆍ체육행사 등 시민 참여형 축제행사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