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이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한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의 특성상 일년에 1~2회 사용되어지는 값비싼 농기계를 소정의 수수료만 받고 일정기간 농기계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현재 영암군에서 보유중인 농기계는 승용예초기 등 부착작업기 위주의 농기계 37종의 240여대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3종 4,900여대의 임대실적을 올리는 등 매년 50%가 상승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기종별로 1일 기준 책정된 소정의 임대료를 내고 농가가 1대당 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영암군은 농기계 임대 농가들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농기계 사용법, 간단한 정비요령 등 실습교육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임대농기계 수요충족을 위해 올해에도 40여점의 농기계를 추가확보 하는 등 농업인의 임대농기계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