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간 회사채 발행 규모가 2주 연속 2조원을 돌파해 회사채 발행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16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에 따르면 이달 19~23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대우증권이 대표주관하는 GS에너지 2회차 6000억원을 비롯해 총 23건, 2조6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 주 발행 계획인 총 30건 2조57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7건 줄었지만 발행금액은 30억원 증가한 수치다. 금투협 관계자는 “2주 연속 2조원대 회사채 발행이 추진돼 발행시장 활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16건, 1조83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7건은 금융채로 총 2300억원 규모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 1조2580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으며 차환자금 2400억원, 시설자금 5620억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