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물가가 수직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직장인들은 점심비용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점심값이 많이 올랐다는 반응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100명을 대상으로 ‘점심비용과 메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점심 값이 많이 올랐다’와 ‘조금 올랐다’가 각각 65.4%, 30.2%로 대체적으로 올랐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95.5%비율을 차지했다.
점심값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서울지역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점심비용이 평균 6204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경기도가 5803원, 그 외 지역이 5833원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직장인들 사이에서도 한강을 기준으로 근무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이었다. ‘한강이남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점심값은 평균 6242원으로 ‘한강이북’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점심값 6140원 보다 102원 비쌌다.
점심메뉴를 선택할 때도 과거 조사에서는 ‘맛’이 우선했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가격’을 먼저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84.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맛’이라는 응답자가 78.6%응답률로 근소한 차지를 보였다. 다음으로 △그날의 기분 26.8% △양 15.5% △서비스 13.4% △스피드 12.9% △추천메뉴 7.5% △어제 먹은 메뉴 6.8% △날씨 3.5% △기타 0.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