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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인, 업계 최초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기업회원에도 적용, 채용공고 마감 후 연락 차단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3.16 11: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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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대기업 및 온라인 업체에서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개인정보보호가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은 보다 적극적인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업계최초로 전회원 대상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안심번호 서비스는 이력서 및 채용공고 등록 시, 회원의 실제 전화번호를 대신한 가상의 전화번호를 부여해 실제 연락처 노출을 전면 차단하는 서비스다.

안심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인자와 구직자는 ‘050X’로 시작되는 11자리 가상 전화번호를 통해 연락을 취하게 되며, 회원의 실제 연락처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다.

알바인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는 이력서를 공개하더라도 실제 연락처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력서 등록 또는 수정 시 무료로 안심번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력서를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삭제하면 자동으로 해지된다.

특히, 알바인은 기업회원도 안심번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업회원들이 채용공고를 마감시킨 후에도 계속해서 오는 연락에 불편했던 점을 해소시킨 것. 채용공고 등록 시 안심번호를 이용하면 실제 연락처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마감 후 연락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알바인의 이득구 실장은 “안심번호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의 불편 해소 및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을 강화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아르바이트 대표 사이트로서 신뢰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