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005940·대표 황성호)은 자회사인 우리 앱솔루트 파트너스(WAP·법인장 신남)가 아시안 인베스터誌가 주최한 'Asian Investor Korea Awards'에서 'Fund of Hedge Funds' 분야 베스트매니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베스터지는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많은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큰 손실을 입었음에도 불구, 효과적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수익을 냈다고 평가하며 이번 시상에서 WAP를 베스트매니저로 선정했다.
WAP는 우리투자증권이 2008년 싱가폴에 설립한 헤지펀드 운용 자회사로, 헤지펀드와 펀드오브헤지펀드를 자체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Equity사업부 김은수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헤지펀드운용 자회사인 WAP의 운용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수상을 계기로 펀드오브헤지펀드 자산운용 노하우와 프로세스 구축에 더욱 매진해 아시아 헤지펀드 시장의 리더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인베스터지는 영국계 언론사로 아시아 지역 금융 관련 언론사를 합병하면서 발전했고, 지난 2000년부터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운용자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베스트 매니저 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