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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FTA 대비…전국 47개 고용센터 설치

노동부, 기업·근로자 종합 고용서비스 원스톱 제공 예정

이혜민 기자 기자  2012.03.15 18: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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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15일 한·미 FTA 발효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 영토를 확장키로 했다.

FTA 발효에 대비해 노동부는 전국 47개 고용센터에 ‘FTA신속지원팀’을 설치했다. 대표센터에는 ‘FTA신속지원팀’을 설치하기로 하고 팀장1명과 팀원6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나머지 센터에는 FTA 전담자를 지정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를 개소해 경북지역 장애인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구미지청 고용센터와 같은 건물에 위치해 원스톱으로 모든 고용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이날 구미고용센터를 방문해 ‘FTA 신속지원팀’과 ‘FTA 상담창구’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관내 사업주의 FTA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구미공단은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FTA발효 시 고용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구미지역 섬유업계는 고관세 철폐에 따른 수출증대로 신규투자가 증가하고 고부가가치 섬유개발 등이 예상됨에 따라 고급인력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