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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남아 포럼’개최…프리미엄급 제품공개

지난해 스마트TV·냉장고·스마트폰·휴대전화 등 동남아 40% 성장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3.15 18: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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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14일부터 16일까지 태국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2012 삼성 동남아 포럼’을 열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를 비롯해 모니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의 AV 제품군과 스마트 가전, 스마트폰, 갤럭시빔, 갤럭시탭2(7.0·10.1), 뉴 시리즈 9 노트북, 와이파이 내장 카메라 등 2012년 신제품을 ‘삼성 동남아 포럼’을 통해 동남아 12개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남아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평판TV와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스마트폰, 휴대전화와 같은 1등 제품을 앞세워 40% 이상 크게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동남아 평판TV 시장에서는 26.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3D TV 부문의 경우 47%의 시장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또,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폴, 태국 등에서 스마트TV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동남아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스마트TV, 스마트 모니터, 스마트 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 공개했다.
삼성의 프리미엄 TV LED ES8000은 보고·듣고·반응하는 ‘스마트 인터렉션’과 다양한 ‘스마트 콘텐츠’, ‘스마트 에볼루션’으로 무장한 미래형 스마트 TV이다. ES8000은 초슬림 베젤 ‘시크릿 디자인’에 ‘포스트 미니멀리즘’ 콘셉트를 반영한 제품으로 최대 75인치까지 출시해 동남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TV 리더십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스마트TV 외에도 시리즈9(SB970), 시리즈7 스마트 스테이션(CB750), 시리즈7 HDTV 모니터(TB750) 등 다양한 프리미엄 모니터 라인업과 더불어 동남아 시장에 맞게 디자인을 특화한 SB310 모델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탭 2(7.0)과 갤럭시탭2(10.1)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각각 7.0형 WSVGA(1024×600) 디스플레이와 10.1형 WXGA(1280×800)디스플레이, 1GHz 듀얼코어, 300만 화소 카메라, 4000mAh 배터리 등 최고 성능을 갖고 있으며, 리더스허브, 게임허브 등 삼성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 갤럭시빔은 12.5mm 두께에 프로젝터 기능을 내장한 프로젝터 폰으로 스마트폰의 기능은 그대로 담고 있으면서도 최대 50인치까지 프로젝터와 같은 큰 화면을 활용할 수 있어 업무나 학습 용도로 그 활용도가 높다.

노트북 제품에서도 뉴 시리즈9과 싱가포르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선정됐던 울트라북 등도 선보였다. 뉴 시리즈9은 강력한 성능과 13인치 기준 12.9mm, 1.16kg의 두께와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가지고 있고 삼성 SSD를 적용해 부팅 시간이 업계에서 가장 빠른 9.8초에 불가하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동남아에서 출범한 ‘제품혁신팀’을 통해 현지 고객과 시장을 분석하고,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이종석 부사장은 “동남아는 경제성장이 빠르고 무엇보다 젊은 인구가 많아 잠재적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뛰어난 연구개발 능력과 현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동남아 시장에서 사랑받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