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청년취업아카데미’의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자치단체 및 지역대학과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청년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광역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한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대전 문화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인재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기업·사업주 단체를 발굴할 예정이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대학에서 산업수요 반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현장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취업을 연계하고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생들은 직업능력을 키워 임금상승과 실업기간단축, 취업준비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뒀다. 또한 참여기업은 신입사원 교육훈련비용 절감 및 이직률 감소로 인한 채용비용절감의 효과를 받아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기업·사업주단체 59곳, 협력대학 138곳, 협력기업 1909곳이 참여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지역특화 인재 양성과 대·중소기업 협력 등 특화모델을 발굴하고 다양한 운영방책을 계획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특화모델에서 중점 육성대상인 ‘지역특화형’은 자치단체와 기업·사업주단체·대학 등 3자간의 연계를 통해 지역특화 산업 육성과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된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추진협약에는 고용노동부 장관, 대전광역시장,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청년들과 더불어 참여기관들이 참석해 그간의 노력과 향후 계획들을 전하며 향후 청년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다짐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확실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선택하는 청년들이 취업에 있어 실전형 명품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은 “올해부터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취업아카데미 지역특화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 만큼 자치단체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