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정보통신(주)이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 IT포럼 2012’를 개최하고, IT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오경수 대표는 “올해 3년째 개최를 맞아 최선을 대해 세미나를 준비해 IT업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곳에 모인 업계 전문가들의 많은 조언을 부탁하며, 롯데정보통신은 이 자리를 통해 야심찬 비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롯데정보통신의 사업전략 및 목표 등 다양하게 구성해 발표했다
먼저, 글로벌 시장의 성장 둔화에 대해 언급했다. 오 대표는 세계성장률이 지난 2011년 3.8%에 이어 2012년에는 3.5%로 떨어졌고, 한국경제는 지난해 4.0%에서 올해 3.6%로 성장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 대표는 주변국 중국과 일본의 경우, 성장과 갈등이 혼재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인 성장으로 중국이 미국과 함께 G2로 올라선 반면, 일본은 지진 등의 재해로 실적이 부진했다는 것이다.
오 대표는 이러한 점들로 미뤄, 시장에서의 생존 조건은 변화에 대한 적응이라고 주장했다.
롯데정보통신(주)이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 IT포럼 2012’를 개최한 가운데 오경수 대표가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
오 대표는 변화에 살아남기 위한 예로 삼성전자를 지목했다. 삼성은 지난 2009년 애플 아이폰 등장으로 위기를 맞았을 때도 패스트 팔로로 변화에 적응해 지금의 정상에 서 있다는 것이다.
롯데정보통신도 변화에 적응된 모습을 이번 IT포럼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게 오대표의 설명이다.
오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고도성장으로 2005년부터 지속적인 성장으로 22%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것은 신성장 발굴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달성한 결과”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오는 2018년까지 25% 성장해 2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번 IT포럼 발표회는 △인프라 밸류 △비즈니스 밸류 △라이프 밸류 등 3가지 트랙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인프라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등 4개의 섹션으로 나눴으며, 보안, 의료, 유통, 멀티미디어, 스마트비즈니스 등 다양한 솔루션 적용 사례가 전시됐다. 특히, 익스피리언스 섹션에서는 지능형빌딩시스템, 전자화폐 등 일상생활의 편의를 더하는 롯데정보통신의 첨단 IT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롯데정보통신 최진선 이사는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을 가치 있고 풍요롭게 하기 위해, 기존 주력산업 분야에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장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솔루션을 위해 고민해 왔다”며 “누구에게나 편리함을 제공하는 IT기술을, 산업과 생활에 접목해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더 베스트 밸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지칠 줄 모르는 도전과 열정 속에서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거듭난 롯데정보통신은 최고의 IT인프라 구축과 솔루션 제공, 최상의 경영성과 달성을 위한 IT전략 수립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