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재균 의원(광주 북구을, 59)이 무소속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북구 민들로부터 직접 공천을 받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25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특정 친노486은 공천에 원칙과 기준 없이 호남 현역의원만을 탈락시키고 광주시민을 우롱하고 얕잡아보는 공천학살을 자행했다”면서 “민주화의 성지이자 민주정부의 뿌리인 광주의 자존심을 흔들어 버렸다”고 날을 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20만 당원에 의해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에 선출된 김재균을 사전에 공천살생부를 작성해 공천 탈락을 주도한 특정 친노 486의 기획공천, 밀실공천, 계파공천의 결과물로서 굴복할 수 없다”면서 지역민들에게 직접 공천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14일 개최된 긴급간담회에서 200여 지역사회원로분들과 지역민이 무소속 출마 권유를 강력히 주문했다”고 밝힌 뒤,“지역민의 총의를 받들어 19대 국회에 반드시 입성하여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시대 개막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노인과 장애인 여성 청년 등 각 계층을 망라한 복지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반드시 구현해 내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다졌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3년 연속 경실련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270여 NGO단체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국회 입법우수의원 등 시민단체와 국회가 뽑은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광주 R&D특구개발의 정상추진과 클린디젤부품산업, 가전로봇 및 광산업 분야를 성공적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