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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美 엑시엄과 670만달러 고온전지 공급계약

전년比 공급가액 40% '증가'…공장 증설 6월 완료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3.15 14: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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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비츠로셀(082920)이 미국 엑시엄사에 670만달러에 달하는 고온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리튬일차전지(Li-SOCl2전지) 전문기업인 비츠로셀(082920)은 15일 미국의 엑시엄(Exium)사와 올해 4월부터 1년간 고온전지 DDCell Highrate Type, DDCell Moderate Type 및 PIG(Pipe Line Inspection Guage) Cell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비츠로셀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미주시장의 오일·가스 시추 및 송유관 점검 관련 전지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15% 이상 상회해 향후 시장 점유율 증가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총공급가액은 미화 약 670만달러로 지난해 공급가액인 미화 480백만달러 대비 약 40% 증가한 물량으로 현재 낙관적인 시장 상황에 비춰 볼 때, 추가 물량이 기대되며 폭발적인 수요 증가의 대응차원에서 1년 전부터 준비한 공장 및 생산라인의 증설도 6월 말로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DDCell 라인업의 다양화에 성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기존 Highrate Type 이외에 DDCell Moderate Type(DDCell Highrate Type) 및 PIG Cell도 올해 안으로 시장에 런칭해 더 많은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2~3년 내에 지속적인 제품군 라인업 추가를 통해 업계 2위 진입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DDCell의 적용 사업분야는 석유 및 가스 시추시 극한 환경(150℃ 이상의 고온, 고습, 진동 등)에서 드릴링 작업의 모니터링 장비에, PIG Cell은 송유관의 누수, 균열, 온도 등 내부의 상태를 검사하는 장비에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