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호 기자 기자 2012.03.15 09:18:11
[프라임경제] 교육과학기술부 종합감사에서 불거진 광주시교육청의 교사 채용 비리 연루자 5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고,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15일 광주시교육청과 교과부에 따르면 시교육청 인사 라인인 이들은 지난해 2월 사립 중.고교 교사 대상 공립 특채 과정에서 탈락한 전교조 교사를 합격시켰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합격자의 서류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과부는 또 정부 지원금을 유용한 유치원과 전문직 특채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도 확인했으며, 수백명의 교사가 가족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사실도 적발해 주의 통보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교과부 징계 내용을 토대로 사실 확인과 소명,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