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영광서 불법단속 선관위직원 폭행당해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3.15 08:53: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병우)는 14일 오후 1시50분경 영광실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된 민주통합당 경선투표과정에서 불법선거운동을 단속하던 선관위 공무원이 폭언.폭행 당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영광 염산지역에서 봉고 차량을 이용해 경선선거인을 투표소로 수송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선관위 공무원이 현장에 출동해 사진 촬영 등 채증 작업 후 위반혐의자 A씨에게 조사 협조를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조사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것.

도선관위는 특별기동조사팀을 영광에 투입해 영광군경찰서에서 위반혐의자에 대해 차량수송경위, 수송인원, 지시․공모자 유무 등을 조사해 위반혐의자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