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6개 업종이 시장 대비 초과 수입을 거둔 반면, 12개 업종은 초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통신업,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1년 말 1825.74포인트 대비 2012년 3월13일 현재 코스피는 10.92% 상승한 2025.0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변동성은 10.82%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31%), 건설업(16.37%), 운수창고업(14.46%), 금융업(13.51%), 비금속광물(13.40%), 기계(12.12%) 등 6개 업종이 코스피 지수보다 초과 수익을 거뒀다.
이들 업종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전자의 경우 올해 외국인의 순매수는 2조2352억원이 유입됐으며 금융업(1조3443억원), 기계(2642억원), 운수창고업(2086억원) 등의 순으로 외국인 자금이 몰렸다.
반면, 유통업(-10.08%), 운수장비(-10.02%), 통신업(-9.06%), 음식료품(-8.9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졌으나 상대적으로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가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