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 |
[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 장병완(광주 남구) 의원은 14일 “이익균형이 깨진 이명박 정부의 재협상에 의한 한미 FTA는 피해업종에 대한 재정지원과 보완대책마저 미흡해 국가 불이익을 초래할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국민의 우려는 투자국가소송제도(ISD)에 국한되지 않고 FTA로 인한 빈부 격차의 확대와 대외경쟁력이 취약한 국내산업 기반 붕괴 등 전 분야에 걸쳐있다”며 “그런데도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굴욕적 협상을 통해 추진·체결한 것도 모자라 이를 날치기하고 기습적으로 발효시킨 정부.여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 의원은 이날 보좌진들과 함께 15일 0시를 기해 발효되는 한미FTA발효저지 범국민대회 1천인 선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