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 선거 가상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그래프는 리서치뷰 제공. |
[프라임경제] 오는 12월 대통령선거 가상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9.4%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 매체 뷰앤폴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문재인, 박근혜, 손학규, 안철수, 정몽준 여섯 사람의 대권주자 가운데 한사람을 선택해달라’는 진물을 던졌다.
그 결과 ‘박근혜 39.4% 〉문재인 23.1% 〉안철수 19.1% 〉손학규 4.8% 〉김문수 4.6% 〉정몽준 2.4%’ 순으로 조사됐고, 무응답은 비교적 낮은 6.6%를 기록했다.
문 이사장은 20~30대에서 인기를 끌었고, 박 위원장은40대 이상에서 점수를 따냈다.
지난 2월27일 동일한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박 위원장은 1.7%p 상승률을 보였고, 지난해 12월말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 이사장은 전달 대비 1.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안철수 교수 또한 전달 대비 0.2%p 소폭 하락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문 이사장은 호남권에서 30.7%, 부산/울산/경남에서 20.6%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호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박 위원장이 두 자리수 이상으로 격차를 보이며 선두를 달렸다. 안 교수의 경우 호남권에서 35.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양자대결에서도 박 위원장의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안 교수와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의 지지도가 다소 밀렸다.
먼저 ‘박근혜 VS 문재인’ 가상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47.7%, 문 이사장이 41.8%로 5.9%p의 격차를 보였고, 이는 지난 2월말 조사와 비교하면 나란히 0.3%p 상승한 수치다.
문 이사장은 역시 20대와 30대에서 앞섰고, 40대는 두 후보간 격차가 불과 1.2%p로 접전양상을 보였다. 이어 50대와 60대에서는 박 위원장의 지지도가 크게 앞섰다.
박 위원장과 안철수의 대결에서는 박 위원장 45.1%, 안 교수 47.7%로 안 교수가 2.6%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달 대비 박 위원장은 1.0%p 하락했고, 안 교수는 0.7%p 소폭 상승했다.
안 교수는 20대와 30대에서 30%P대로 크게 앞섰고, 40대는 3.6%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50대와 60대에서는 박 위원장의 지지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권역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박 위원장이 문 이사장을 1.7%p 앞섰고, 호남권에서는 문 이사장이 47.7%p 차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박 위원장이 모두 앞서는 가운데 관심지역인 낙동강벨트에서 박 위원장이 13.5% 앞섰다.
안 교수와 박 위원장의 대결에서는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안 교수가 크게 앞섰고, 다른 지역에서는 박 위원장이 모두 앞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박 위원장이 3.3%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