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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100세 시대 자산관리는 '체험이 기본'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3.14 16: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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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005940·대표 황성호)은 14일 성남 고령친화종합체육관에서 황 대표를 비롯한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시니어 고객에 대한 이해 및 사내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고령화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령화 체험은 신체의 근력과 운동기능을 억압하는 장비를 착용, 신체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노인 유사체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크게 감성체험과 주거공간체험, 실외공간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황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10kg이 훌쩍 넘는 8~9개의 체험장비를 착용하고 프로그램의 순서에 따라 노인의 저하된 시력, 청력 등을 겪어봤다. 주거 및 실외공간체험에서는 현관, 주방, 거실, 침실, 계단 등을 직접 오가며 고령자들의 불편함을 경험하고 노인 친화적 디자인으로 제작된 보조용품들을 착용하기도 했다.

이번 체험은 시니어 자산가들이 증가함에 따라 임직원들이 직접 시니어 고객의 신체적 특징과 불편함을 체험,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이고 고객편의적인 서비스 및 자산관리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황 사장은 "세계에서 유래 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우리나라에서 시니어고객에 대한 이해는 곧 장래 비즈니스의 성공과 직결되는 만큼 100세 시대 자산관리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체험을 통한 체계적 준비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으며, 100세 시대 자산관리를 선점할 증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대표가 노인생애체험복을 착용하고 고령자들의 식사생활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