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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선…야당으로 정권교체 희망 45.4%

4․11 총선, ‘민주통합당 당선자 가장 많을 것’ 44.6%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3.14 15: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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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의 국민들은 12월 대선에서 야권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지길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래프는 리서치뷰 제공.

[프라임경제] 연말 대선을 위해서라도 4월 총선에서 의석수를 많이 차지하는 것이 좋다. 의석수를 많이 차지한다는 것은 이번 총선에서 얼마나 많은 당선자를 내느냐의 문제와 연결된다.

국민들은 어느 정당이 이번 총선에서 당선자를 가장 많이 배출할 것으로 전망했을까.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인터넷 매체 뷰앤폴이 이를 주제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보다 민주통합당이 당선자를 가장 많이 배출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4.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40.5%, 민주통합당은 44.6%를 기록했고, 무응답은 14.9%로 나타난 것.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이하에서 민주통합당이 당선자를 가장 많이 배출할 것이라는 의견이 10.2%p(40대)~32.3%p(30대)나 높게 나타났고, 50대와 60대는 각각 12.8%p와 25.5%p 새누리당이 당선자를 가장 많이 배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런가 하면 오는 12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새누리당의 재집권보다 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국민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재집권을 바라는 국민은 42.4%로 집계됐고, 야당으로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국민은 45.4%로 조사됐다.

무응답은 12.2%로 나타났으며 당선자 배출 예상도와 마찬가지로 40대 이하는 야당으로 정권교체 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50대와 60대는 새누리당 재집권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4.7%p), 충청권(4.6%p), 호남권(65.4%p)은 야권으로 정권교체를 더욱 희망했고, 대구/경북(41.3%p), 부산/울산/경남(11.3%p), 강원/제주(9.7%p)는 새누리당이 재집권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