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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위기관리 대응 시스템 수립

기상이변, 경영위기 등 유형별 전담부서 지정

주동석 기자 기자  2012.03.14 15: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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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기상재해, 재난, 경영위험 등 공사 경영과 추진사업에서 발생하는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 위기관리계획을 수립·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재순 사장

이번에 확정된 공사의 2012년 위기관리계획은 위기상황을 재해재난, 공사사고, 비리발생, 갈등 및 홍보 등 4개 분야, 11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전담부서와 전담자를 지정․운영하는 한편 상황별 위기수준을 사전에 평가하여 위기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공사에서 분류한 11개 유형은 풍수해 등 자연재난과 화재, 공사현장 사고, 해외사업장 테러 등 인위재난, 그리고 비리로 인한 경영위험까지를 포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예방책과 행동지침이 내용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은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실천을 강화키로 했다.

본부는 ‘위기식별-위기평가-원인파악-대응방안 수립’ 등 4단계 절차로 모든 현장에서 발생가능한 위기에 대한 관리 활동에 들어갔다.

김행윤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재해가 증가하는 등 기업의 위기관리 활동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며, ’위기관리 역량을 극대화하여 어떠한 상황에도 공사 본연의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대응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