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개발공사가 조성중인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첫 성사됐다.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주열)는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216만6천㎡)일원에 조성중인 관광단지내 호텔.콘도부지에 대해 원형보전녹지를 포함한 10만9천㎡를 경남지역 업체 등에 204억원에 매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엑스포지원시설이며 도내 관광인프라 확충 및 해양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6월 착공한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투자유치가 처음으로 성사됐다.
경도해양관광단지내 호텔.콘도부지는 원형지 상태로 매수인이 호텔 및 콘도시설을 조성.건축할 계획이며,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적용됨에 따라 호텔.콘도 건축후 외국인투자자 유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경도해양관광단지내 조성되고 있는 국제규모의 골프장(27홀)도 모든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는 등 차별화된 코스를 선보일 전망이어서 국내 골프계의 높은 기대와 함께 문의가 줄을 있고 있다.
골프회원권 분양가격은 일반 1억2천만원, VIP 2억3천만원이다.
진선화 전남개발공사 고객맞이팀장은 “엑스포 행사 개최와 맞물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공사추진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