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늘(14일) 낮 12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덕충동 여수세계엑스포 국제관 옥상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국제관 건물은 현재 여수세계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었으며,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국제관 공사 현장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올라 10여대의 소방차와 조직위 공무원들이 진화에 나섰다.
이날 불은 국제관 A, B, C, D 동 가운데 카타르관 등이 설치되고 있는 C동의 실내 내장 인테리어 공사 중 용접 불꽃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화재로 C동 지붕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바로 옆 디지털 갤러리로 옮겨 붙지 않아 천만다행이었다.
현재 큰불은 진화되고 정리 중에 있으며, 여수소방서와 여수경찰서는 발화지점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들은 이번 화재로 대회개최에 지장이 있지나 않을까 노심초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