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농업기술원(박민수 원장)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기업, 농가, 연구자 등 유기농업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법연구회(회장 농과원 지형진과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도내 전국 최고의 유기농 재배 단지 조성을 위해 유기농업에 관련된 연구자들과 농가 및 관계자들이 모여 유기종자에 대한 현주소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유기종자 법령(김은진 원광대), 식량작물의 유기종자(고병대, 옥수수시험장), 유기종자 사업화(김규동 신림농협), 토종종자(윤성희, 흙살림), 유기종자 연구 현황(심창기, 농과원)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소개와 토론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10월5일부터 25일간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전시되는 유기농업 관련 전시설명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워크숍 이후 포도와 인삼을 동시에 재배하는 곡성의 유기재배농가를 방문하여 재배 및 병해충 방제에 대한 토론도 함께할 예정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박종대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남의 유기농업 재배 면적을 2014년까지 10% 달성하기 위한 기술적인 자료 제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