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4일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요구하는 석유화학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여수전자화학고(교장 서석재)를 마이스터고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여수전자화학고는 전남도교육청 소속 학교 가운데 2009년 한국항만물류고, 2011년 전남생명과학고에 이어 3번째로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여수전자화학고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학교로서 생산엔지니어와 기능직으로 꾸준히 취업을 해 왔으며, 마이스터고 지정으로 GS 칼텍스 등 46개 업체와 졸업생 우선 채용 협약 체결로 100% 취업이 가능해 진다.
여수전자화학고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석유화학공정과 2학급, 석유화학설비과 2학급, 석유화학전기제어과 1학급, 3개학과 총100명의 신입생을 2013년부터 선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수전자화학고는 교과부 43억원, 도교육청 61억3천3백만원, 전남도청 3억원, 여수시청 9억원 등 2015년까지 총116억3천3백만원이 지원되며, 전남도청, 여수시청, GS칼텍스, 한화케미칼, 제일모직 등 관련기관과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협조 받을 예정이다.
신입생 선발 및 혜택은 전국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며,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기숙사비가 전액 지원되고,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쟁력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도교육청 김춘환 미래인재과장은 "여수전자화학고는 앞으로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확대, 우수교원확보, 교육시설 및 여건조성, 졸업생의 진로지원 등을 통해 세계적인 석유화학분야 영마이스터를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