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와 참여정부의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결과 참여정부의 긍정적 평가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사진은 리서치뷰 제공. |
[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지 4년이 지났다. 이와 과련 이명박정부와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들의 평가를 부탁하자, 절반 가까운 49.6%가 참여정부가 국정운영을 더 잘 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 매체 뷰인폴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정운영 평가에서 이명박정부가 더 잘했다고 평가한 국민은 36.1%, 참여정부가 더 잘했다는 의견은 49.6%로 13.5%p의 격차를 보였다.
무응답은 14.3%로 조사됐으며 40대 이하는 참여정부에 대한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고, 50대는 비슷하게 나타난 반면 60대는 이명박정부에 대한 긍정평가가 26.5%p 더 높았다.
이는 국정운영 평가에서도 세대간 의견 차이가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런가 하면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강원/제주 지역에서만 이명박정부에 대한 긍정평가가 높았고, 다른 지역은 모두 참여정부가 더 잘했다는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