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 금리인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동결하며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연준은 현행 0~0.25%인 기준 금리를 동결하고 적어도 오는 2014년 말까지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내놓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 상황이 더욱 개선됐고 실업률은 최근 몇 개월간 뚜렷하게 하락했지만 높은 수준으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에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서는 “원유와 휘발유 가격이 최근 상승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최근 몇 개월간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