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조건으로 많은 귀농인과 유망기업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전남 장성군이 기아차 전원주택단지 유치에 나섰다.
13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김양수 장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조합원 300가구 규모 전원주택단지 조성과 관련해 덕성행복마을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가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광주 인근 전원주택 최적지를 선정하기 위해 설명회 개최를 요청한 데에 따라 장성군이 이를 적극 유치하기로 한 것.
이날 설명회는 군이 남면 덕진리 일원에 537,375㎡규모로 조성되는 덕성행복마을에 대한 세부사항을 설명하면서 기아자동차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덕성행복마을의 뛰어난 주변경관과 조망권, 장성의 사통팔달의 교통, 거리상 광주권임에 불구하고 광주시내의 택지개발 분양가보다 저렴하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변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둘러싸여 최적의 전원마을 형태를 갖추면서 광주 첨단과 5분 기아자동차 공장까지 10분 등 광주생활권과의 접근성이 매우 탁월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 단독주택과, 블록형 단독주택, 한옥형주택, 타운하우스, 주민편의시설 등 주요 시설들이 들어서는 것 외에 도시가스와 상수도 공급, 빠른 입주 등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다.
아울러, 도시거주 젊은 인력을 유치해 살맛나는 농촌건설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200세대 분양을 마치고, 성공리에 추진 중인 농어촌 뉴타운 ‘장성드림빌’을 모델로 꼽기도 했다.
김양수 군수는 이날 설명회에서 “덕성행복마을은 뛰어난 조망권과 사통팔달의 교통, 광주시와 접근성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다”며, “기아자동차 직원들이 우리 군으로 오신다면 다양한 기반시설 조성과 최선의 행정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