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오는 21일부터 광주광역시와 산하 구청 및 동사무소 등에서 e-세출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청 및 구청, 동사무소 직원 등 약 450명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 e-세출시스템 사용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e-세출시스템이란 현재 수기로 처리하고 있는 자치단체의 세출 처리를 행정안전부 지방세관리시스템과 온라인으로 연계하여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개인의 인터넷뱅킹과 같은 개념이다.
이에 따라 세출업무 담당 공무원들은 직접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사무실에서도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고, 각종 대금을 보다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게 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은 시금고 은행으로서 세출업무의 금융거래 사고예방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e-세출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며 “e-세출시스템 구축으로 사전에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재정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금고 담당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