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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클럽·스마트, 하복 출고가 동결

소비자 부담 줄이고 정부 교복값 안정화 정책 동참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3.13 18: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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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이비클럽, 스마트 등 주요 학생복업체들이 하복 출고가격을 동결한다.

최근 물가급등에 따른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반영하고 정부의 교복값 안정화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여름 교복 출고가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아이비클럽은 12일 “이번 하복 출고가는 교과부의 ‘교복값 안정화 정책’ 일환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비클럽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학생복 선두업체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가능한 빨리 이번 하복 출고가 동결을 결정했고 앞으로도 앞장서서 학생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비클럽과 함께 학생복 시장 1, 2위를 다투는 스마트 학생복 역시 하복 출고가를 동결한다.

스마트 학생복 관계자는 “울(wool) 등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원가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원자재 부담을 감수하고 올해 하복 출고가를 동결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