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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배후부지 '자동차 전용 야적장' 공사 시행

나광운 기자 기자  2012.03.13 18: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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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 목포신항에서 취급하는 수출자동차 등 대량 화물의 안정적인 취급 및 신규화물 유치를 위해 신항 배후부지에 자동차 전용 야적장 조성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성면적은 총 28,650㎡이고, 차량 1300대를 동시에 장치할 수 있는 규모이다.

목포신항에서 처리하는 수출자동차는 2011년 기준 목포항 전체  물동량의 약 17%인 24만대이고, 이는 목포신항 물동량의 약 73%를 차지하는 목포항만 주력화물이다.

이와 같은 자동차화물 수출 호조 및 생산량 증가 등 지속적인 취급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장치장 부족으로 수출자동차의 안정적인 취급과 신규물량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금번 야적장 추가 조성으로 수출자동차 등 대량․대형화물의 안정적인 취급과 신규화물 유치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목포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목포항만청은 2015년까지 총 357억원을 투입 목포신항에 자동차 전용부두 1개 선석을 건설할 계획으로 2011년 9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호안 축조공사를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