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내 첫 선을 보이며 캡슐커피머신 대중화를 이끈 네슬레 돌체 구스토(Dolce Gusto)가 1년여만에 신제품을 출시, 캡슐커피머신 시장 1위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네슬레 커피 사업부문 마케팅 총괄 그랜트 레스터 필립스(Grant Lester Philips) 상무는 13일 프라자호텔에서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지니오(이하 지니오)’ 출시 간담회를 갖고 “한국시장은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며 “시장 선도업체로서 이번 ‘지니오’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캡슐커피머신을 지속 출시해 시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슬레 신제품 ‘돌체 구스토 지니오’. |
네슬레는 ‘지니오’의 가장 큰 특징으로 △편리함 △뛰어난 품질 △개인맞춤형 시스템 등 3가지를 꼽았다.
네슬레 김현주 BM(Brand Manager)은 “‘지니오’는 간편하고 15초라는 짧은 시간에 뛰어난 품질의 커피를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BM은 “‘지니오’가 기존 모델인 ‘돌체 구스토 피콜로, 써콜로, 멜로디’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개인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며 “‘지니오’는 스마트휠이 장착돼 물 용량을 선택해 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커피 종류에 따라 최적의 압력으로 추출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슬레 돌체 구스토는 론칭 첫해인 지난해 국내 캡슐커피머신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고속성장 해왔다. 네슬레는 향후에도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캡슐커피머신을 출시하는 동시에 다양한 커피음료 캡슐을 선보이는 등 국내 캡슐커피머신 시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앤디 워홀 등 팝아트 작품을 인용해 디자인적인 측면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는 그래피티 테마와 연계해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