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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사회적 기업' 활동도 업그레이드

소아암환자 위한 자발적 '사랑나눔'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3.13 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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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쉐보레 브랜드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소아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사랑 나누기 헌혈 캠페인'을 펼치는 등 이웃 사랑 나눔 실천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일, 군산공장을 시작으로 부평, 창원, 보령공장, 청라주행시험장, 인천KD센터, 부천 기술교육원 등 각 사업장에서 19일까지 2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사랑 나누기 헌혈 캠페인을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매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헌혈을 할 때마다 2만원씩을 기부, 임직원들의 헌혈증서와 함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에 전달, 가정 형편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투병중인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은 "이번 헌혈 캠페인을 위해 나눔 문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전 임직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며 "소아암으로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환아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하루 빨리 완쾌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쉐보레 브랜드 출범 1주년을 계기로 향후 보다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박승림 병원장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한국지엠의 나눔 정신이 혈액 공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의료진들도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을 받아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의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해 3월에도 전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펼쳐 모인 헌혈증서와 기부금 20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