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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춘고백’으로 보수 이미지 탈피

체계적 교육 및 자발적 참여 유도 등 전방위적 노력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3.13 14: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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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고객서비스의 질적 혁신을 위해 고객 접점(판매·정비) 전 부문에서 3월부터 ‘청춘고백(Go-Back) 2030’ 운동을 실시한다.

   
올해를 ‘고객감동 실현의 해’로 선정한 현대차는 그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이번 ‘청춘고백 2030’ 운동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대(對) 고객 이미지와 서비스 자세 등을 개선해 올해를 ‘고객감동 실현의 해’로 만들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이번 ‘청춘고백 2030’ 운동을 마련했다.

이번 운동은 초심과 열정을 갖춘 20~30대의 마음가짐으로 회복하고 기존 ‘보수적인’ 직원에 대한 이미지를 젊고 활기찬 전문가의 이미지로 개선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에 의해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현장 코칭 프로그램’ 도 포함됐다.

‘전문가의 찾아가는 현장 코칭 프로그램’은 3월부터 6개월간 △휘트니스 고백(허리둘레 줄이기·피부관리) △스타일 고백(헤어스타일·패션 코디) △마인드 고백(고객 상담 요령·SNS 활용법) 등 3가지 테마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내방송을 활용해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해 볼 수 있도록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에 매주 월요일 기존의 모습과 변화된 모습을 연출하는 ‘먼데이(Monday) 멋낸데이’ 이벤트 및 각 교육과정별 ‘베스트 청춘고백’ 선정·포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2012년을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해로 정하고, 지난 1월 고객을 향한 전 임직원 자세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고객서비스 전 부문에서 ‘위 아 레디(We are Ready) 2012!’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