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는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고 섭취량이 많은 국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거·검사는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백미, 두부, 된장, 보리 등 국민 다소비 식품 등 총 43개품목 302건을 수거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등 곰팡이독소 위주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
수거․검사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시·자치구·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국민 다소비 200대식품 집중 수거․검사와 연계해 올해에는 식품 제조과정 중에 생성되거나 환경 등에 의해 비의도적으로 식품에 오염될 수 있는 중금속, 곰팡이독소, 다이옥신, 벤조피렌 등 유해물질 항목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월별 대상품목을 선정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수거·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폐기하고, 관할기관에 통보해 행정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다소비 식품뿐만 아니라 과거 부적합율이 높은 제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