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적 연구감각을 지닌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연관산업 육성과 글로벌 기지 육성에 기여할 ‘클린에너지 국제공동연구소’(소장 양갑승 교수, 고분자섬유시스템공학과)가 15일 개소한다.
광주시와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광주연구개발특구)의 지원으로 설립된 이 연구소는 1단계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이차전지 및 슈퍼캐퍼시터 소재 및 디바이스와 같은 기초연구에서부터 기술의 산업화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국제 연구팀과의 공조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해외이전 및 산업화를 추진한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국제적 연구감각을 지닌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 연구소는 전남대학교(양갑승 AMERI 소장), 중국 칭화대 센젠대학원(강 훼유, KANG Feiyu 대학원장), 일본 큐슈대(탄소자원 교육연구센타장, 테라오카, Y. Teraoka 센터장)과 미국 텍사스 달라스대((페라리스 교수, J. Ferraris) 등의 연구 팀이 참여하고 ㈜세방전지, ㈜아이비티, ㈜하남정밀 등 지역기업이 회원기업으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같은 협력 연구는 광주특구 내 기관(공공연구소, 대학, 기업)과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촉진, 국가 및 광역경제권 내의 경제성장을 선도하고 공공기술을 사업화 대상 핵심기술로 활용해 공공 연구성과를 조기 사업화할 방침이다.
한편, 15일 개소식 이후에는 ‘클린에너지, 제2의 광산업으로 성장 가능한가’를 주제로 융합아카데미를 개최하며 서정욱 전 과학기술부 장관, 승도영 GS칼텍스 연구소장, 윤성호 큐수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또 16일 오후에는 전문가의 클린에너지 관련 연구 발표와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