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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건설원가관리사 민간자격제도 도입

전문가 양성 통해 원가관리 체계화 및 경쟁력 제고

최영식 기자 기자  2012.03.13 1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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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건설협회는 건설공사 원가관리 분야의 체계적인 발전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건설원가관리사 민간자격제도’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건설원가관리사는 건설공사에서 중요한 공사비와 그 외 부수적인 비용을 전문적으로 산정·분석하는 원가전문가로서 영국의 QS(Quantity Surveyor), 미국의 CCE(Certified Cost Engineer) 등 주요 선진국에서 이미 활성화 되고 있는 민간자격제도다.

자격제도가 활성화되면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건설업체의 원가절감 및 원가관리의 효율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1회 건설원가관리사 민간자격시험은 오는 7월1일 시행될 예정이며, 전문 교육과정은 3월17일부터 실시한다.

건설원가관리사 전문 교육과정은 건설원가 구성 및 산정체제, 공사비 관리, 건설회계, 건설사업비관리 등 건설원가관리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과 토목·건축공사의 내역서 작성 실습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 수료시 협회장 명의 수료증 수여, 건설원가관리사(초급) 응시자격 부여 및 일부 과목 면제의 특전이 부여된다.

교육은 오는 3월17일부터 6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86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건설원가관리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향후 건설원가관리 분야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