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가 더 이상의 위안화 평가절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인민은행 이강 부총재가 12일(현지시간) 전국인민대표회의 기간 중 기자들에게 위안화 절상을 중단할 것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부총재는 "위안화 가치는 지난 6년간 점진적으로 올라 적정한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지난달 무역적자는 이를 입증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이 매일 위안화 기준 환율을 결정하는 상황에서 적정 수준 도달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사실상 위안화 가치를 올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