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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ELS, 2월 조기상환 최다 '총 34개'

평균 14.97% 수익…발행 후 조기상환까지 평균 7.2개월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3.13 09: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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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2월 한 달간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34개가 조기 상환돼, 월간 기준으로 최다 조기 상환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산한금융투자가 발행한 공모 ELS 중 2월 조기 상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4개 상품이 조기 상환됐으며, 연 평균 14.97%(이하 연 수익률) 수익률을 기록했다. 발행 후 조기 상환까지 도달 기간은 평균 7.2개월이 소요됐으며, 최단 기간 조기상환은 88일이었다. 최고 수익률은 31.65%로, 2011년 11월 발행한 종목형(LG디스플레이/SK이노베이션) 상품이었다.

조기 상환된 ELS는 기초자산의 종류에 따라 수익률 차이를 보였다. 종목형의 경우 총 16개 상품이 조기 상환됐으며, 평균 19.53%, 최고 31.65% 수익률이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지수형은 총 18개 상품이 조기 상환됐으며, 평균 10.91%, 최고 13.87%의 수익을 달성했다.

이 증권사 장외파생상품(OTC)영업부 최영식 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다양한 종류의 ELS를 발행해 상품 선택의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며 "수익이 조금 낮더라도 안정적인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낙인상품 보다는 노낙인 상품을 발행해 안정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6일 오후 1시까지 ELS 11개 종목을 모두 57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 가운데 '신한금융투자 ELS 4066호'는 KOSPI200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만기까지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 적이 없다면, 연 12.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 ELS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ELS '4060~4061호'는 저위험(4등급), '4062~4070호'는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되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고객상담센터(1600-011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