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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관용차 잃고 사무실도 털렸다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3.12 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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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청 산림순찰차가 도난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여수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2시30분께 여수 망마경기장내 산림과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산림순찰차(소렌토)와 디지털카메라 등이 도난 당했다.

산림과 직원들은 경찰에서 "아침에 출근해 보니 사무실을 뒤진 흔적과 함께 서랍에 넣어두었던 자동차열쇠 등이 없어져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도난 당시 시각에 쏘렌토로 추정되는 차량이 망마경기장을 빠져 나가는 장면을 포착, 운전자 신원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산림과 사무실 디지털 잠금장치가 돼 있는 점으로 미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