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연향.금당 시민들을 위해 폐철도 부지를 이용한 자연친화형 편백나무 도시 숲인 산소 웰빙로 1㎞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 측이 밝힌 구상은 연향동~금당 웰빙도로 옆 철길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 철도청의 복선화 사업으로 옮겨져 비어 있는 폐철로 부지를 활용해 폭 5~6m, 길이 약 1㎞(1차)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조 후보가 계획한 편백나무 길은 수령이 10년~20년 된 대경목(큰나무)을 심어 도시 숲을 조성해 그 사이 길로 시민들이 걸으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도심 속 삼림욕이 가능한 웰빙길이다.
편백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또 공기정화를 비롯해 각종 벌레와 병원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편백 숲이 조성되면 신도심 주거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