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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빛샘전자·피엔티 동반 강세

입찰 제한에 소송 진행 삼성SDS 0.22% '하락'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3.12 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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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2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로 2000선까지 후퇴했으며, 코스닥지수는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536.11로 장을 마쳤다.

장외주요종목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의 입찰 참가 제한에 대해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SDS는 0.22% 소폭 하락한 11만2250원으로 마감했으며, 삼성메디슨은 보합 하루만에 하락 반전하며 4425원(-1.12%)으로 밀려났다.

정보보안업체 시큐아이닷컴은 전일에 이어 1.12% 추가 하락했으나 홈네트웍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3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됐다.

소상공인진흥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현대로지엠은 1만8600원으로 주가변동이 없었으며, 현대삼호중공업(6만4250원)과 현대엔지니어링(29만원) 또한 전일과 동일했다.

LS전선은 지난해 154억원의 영업손실과 6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LS그룹의 전선업체 LS전선은 전일대비 1000원 하락한 5만6850원으로 주저 앉았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메스(17만1500원)와 세크론(4만6500원)은 보합으로 머물렀으며, KT파워텔(5900원), 엘지씨엔에스(2만6000원)도 횡보 마감됐다.

태양전지용 잉곳 등을 생산하는 엘피온은 4거래일만에 소폭 하락했으며 네파, PAT 등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평안엘앤씨는 2만3750원(-1.04%)으로 하락했다.

에프엔에스테크 8750원(1.16%), 제주항공 6050원(1.68%), 포스코건설 7만7750원(0.19%)으로 상승에 성공했으나 카페베네 1만8450원, 팬택 330원, 티맥스소프트 7250원, SK건설 6만2500원 등은 횡보세를 나타냈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은 전일에 하락을 상승으로 되돌리며 2.67% 반등에 성공했다.

기업공개(IPO)는 빛샘전자와 피엔티의 강세가 지속됐다. 이날부터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빛샘전자는 6.59% 급등하며 단숨에 9700원으로 올라섰으며 1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일 코스닥상장 예비심사를 접수한 피엔티(2만1500원)는 5일째 강세가 지속되면서 5.65% 추가 상승했다.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피엔티는 심사청구가 밴드는 9500원~1만1500원이며, 공모예정총액은 130~158억원, 신한금융투자가 주관사를 맡는다.

반면, 아몰레드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은 0.87% 조정받아 2만2750원으로 후퇴했으며,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은 1만3850원으로 0.72% 하락했다. 테스나, 호서텔레콤은 각각 1만2250원, 465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