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민국 명장·기능한국인 등 대표적인 숙련기술인 800여명이 재능기부에 나선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8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마이스터연합회 등 숙련기술인 단체와 협력해 전국적인 기능 봉사활동을 마련한다.
13일 인천시 옹진군에서 100명의 숙련기술인들이 자동차, 컴퓨터 수리, 이·미용 등의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전국 16개 지역에서 재능기부가 잇달아 진행된다.
공단은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16일 공단 본부에 숙련기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연, 체험 행사도 개최한다.
또한, 공단 직원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급식, 목욕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친다.
14일과 15일에는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HRD협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열고, 미래 30년을 위한 공단의 역할변화를 모색한다.
공단 송영중 이사장은 “이 행사는, 사업과 연계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30년간 공단을 아껴주신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의 기술을 갖춘 숙련기술인들의 기능봉사활동은 기술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