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달 둘째 주 모두 4개사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12일 밝혔다.
3월 5일부터 9일까지 상장예심을 청구한 기업은 6일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이하 네이블), 프렉코, 7일 피엔티, 9일 디지털옵틱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법인은 모두 6개사가 됐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와 프렉코는 각각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체다. 네이블은 유무선융합 인프라, 클라이언트 및 All-IP 통신보안을, 프렉코는 휴대폰 힌지, 휴대폰 케이스 생산을 주업으로 삼고 있다.
네이블과 프렉코는 지난해 각각 207억7100만원, 292억4200만원의 매출과 36억9000만원, 30억16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또 네이블의 자본금은 18억6300만원이며 공모예정총액은 54억6000만~60억6000만원으로, 주당예정발행가는 9100~1만100원이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프렉코의 자본금은 20억100만원이며 공모를 통해 37억9600만~41억96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주당예정발행가는 3800~4200원이며 상장은 신영증권이 주선한다.
또 피엔티는 기타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코팅기 외 특수목적장비를 생산한다. 작년 매출액은 763억9300만원, 순이익은 89억300만원이며 자본금은 11억4000만원이다. 공모예정총액은 121억~145억1900만원, 주당예정발행가는 1만5000~1만8000원으로 상장주선은 하나대투증권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디지털옵틱은 광학렌즈 및 광학요소 제조업체로 휴대폰 및 차량용 렌즈와 초소형프로젝터 렌즈를 생산하며 작년 583억7800만원의 매출과 59억87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0억900만원으로 신한금융투자가 상장주선을 담당하며 공모로 130억5900만~158억8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주당예정발행가는 9500~1만1500원이며 네 업체 모두 액면가는 500원이다.
한편 12일 현재 상장예비심사를 진행 중인 회사는 모두 9개사며 이 가운데 국내기업은 7곳, 외국기업은 2곳이다.